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한 첫걸음은 내가 얼마나 전기를 쓰고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고지서를 보고 나서야 사용량을 확인하죠.
이제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제공하는 공식 앱 ‘My한전’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, 누진제 구간을 넘기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My한전 앱의 설치부터 실시간 사용량 조회, 절약 기능 활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.
1. My한전 앱이란?
My한전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모바일 앱으로, 전기요금 확인은 물론, 사용량 분석, 요금 예측, 절약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.
특히 2025년 기준으로 모든 스마트계량기(AMI 계량기) 설치 가구는 이 앱을 통해 시간대별 사용량과 예상 요금까지 확인할 수 있어 요금 폭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.
2. My한전 앱 설치 및 회원가입
📱 앱 설치
- Google Play 또는 App Store에서 ‘My한전’ 검색 후 설치
🔐 회원가입 방법
-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(구 공인인증서)로 본인인증
- 고객번호 등록 (고지서 또는 한전 고객센터 123 문의)
3. 실시간 전기 사용량 확인 방법
✅ 실시간 조회 절차
- 앱 실행 후 메인 화면에서 [실시간 사용량] 메뉴 선택
- 일/주/월 단위의 사용량 그래프 확인 가능
- 시간대별 사용량 분석으로 누진제 구간 진입 여부 파악
✅ 예상 요금 계산 기능
- 누적 사용량을 기반으로 이번 달 예상 전기요금 자동 계산
- 누진제 구간 초과 시 앱 알림 제공
4. 절약 기능 100% 활용하는 법
📊 사용 패턴 분석
- 시간대별 전기 사용량 확인 후, 에어컨, 보일러, 세탁기 등 고출력 가전의 사용 시간 분산
- 낮 시간대 사용이 많다면 주간 절전 전략 수립
🔔 알림 설정
- 예상 요금이 2단계, 3단계 누진 구간에 근접하면 앱 푸시 알림으로 경고
- 목표 사용량 설정 시 초과 알림 수신 가능
🧾 고지서 미리보기 기능
- 이번 달 예상 고지서를 실제 요금 항목별로 미리보기
- 기본요금, 전력량 요금, 환경비용, 부가세 등 세부 확인 가능
5. 실시간 사용량 확인의 효과
실제로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하는 가구는 월평균 전기요금이 15~20%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이유는 간단합니다. 전기 사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,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.
특히 여름철 에어컨, 겨울철 전기히터 사용이 많은 시기에 누진제 구간을 넘기기 전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과는 더욱 큽니다.
결론
전기요금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‘덜 쓰는 것’이지만, 그보다 앞서 해야 할 것은 얼마나 쓰고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.
My한전 앱을 설치하고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하는 습관만으로도, 매달 수천 원의 절약은 물론 누진제 구간 초과로 인한 요금 폭탄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.
2025년, 전기요금은 ‘나중에 확인’이 아닌 ‘실시간 관리’로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. 지금 바로 My한전 앱을 활용해보세요!